[명대사] 소중한 우정, 친구가 해주는 1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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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화를 낼 때가 있는 법이야.

어떤 경우에라도 항상 널 사랑할 거란 사실을 아니까.

 

 

<청바지 돌려 입기, 영화>

 

 

 

#2

 

너와 함께 보내는 날은 언제나 내게 최고의 하루야.

그리고 오늘의 나의 또 다른 최고의 날이기도 하고.

 

'잘 가'라고 말하기 너무 아쉬운 친구가 있다는 게,

내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르겠어.

 

 

<곰돌이 푸, 만화>

 

 

 

#3

 

보노보노는 너부리의 괴팍함을 그러려니 하고, 포로리는 보노보노의 소심함을 그러려니 한다.

서로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지언정 함부로 재단하지 않는다. 

애초에 상대라는 존재에 대해 내가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쟨 왜 저래?'가 아니라 '쟤는 원래 저런 애'라는 인정이 그들의 우정 안에는 존재하기에 

오늘 싸우고도 다음 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어울린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도서>

 

 

 

#4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것이에요.

모든 것 중에서 아마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당신이 이 편지를 꼭 찾길 바랄게요.

 

당신의 친구 앤디가.

 

 

<쇼생크 탈출, 영화>

 

 

 

#5

 

지식은 우정을 대신할 수 없어. 너를 잃을 바엔 바보가 될래.

 

뚱이: 이 카드가 좋으면 너 가져.

스폰지밥: 이렇게 소중한 걸 나한테 줘도 돼?

뚱이: 친구한테 하찮은 걸 줄 수는 없잖아?

 

 

<스폰지밥, 만화>

 

 

 

#6

 

란초: 우리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 때 이렇게 얘기했어.

'알 이즈 웰', 그래서 우린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근데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우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야.

그날, 난 깨달았어. 이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단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어. 큰 문제가 생기면 가슴에 대고 얘기하는 거야.

'알 이즈 웰'

 

라주: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줬어?

 

란초: 아니. 근데 문제를 해결해나갈 용기를 얻었지.

 

 

<세 얼간이, 영화>

 

 

 

#7

 

받아. 자는 동안 이걸 꼭 잡고 있어.

만약 네가 잠에서 깼는데 무섭거든. 

이렇게 생각해 봐.

'잠깐, 난 에릭의 신발을 잡고 있어. 

대체 내가 왜 냄새 지독한 농구화를 들고 있는 거지?

1조 광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말이야. 

난 지구에 있는 게 틀림없어. 침낭 속에 안전하게.

에릭은 바로 내 옆에 있을 거야.'

 

 

<굿바이 마이 프랜드, 영화>

 

 

 

#8

 

친구 사이에 가장 필요한 단어가 '사과와 용서'가 아닐까 싶네.

친하기 때문에 더 많은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고, 미움이 깊어질 수도 있지.

그래서 친한 사이일수록 더욱 서로에게 조심할 필요도 있는 거야.

잘못을 했다면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아야 해.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야 그걸 깨달았다네.

 

 

<친구 (행운의 절반), 도서>

 

 

 

#9

 

친구에게 이상이 생겼을 때는 수리한다.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내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성하고 사과한다.

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끝까지 싸워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개가 말하는 친구 사용법, 도서>

 

 

 

#10

 

이놈의 친구라는 존재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법이 없는데

그럼에도 늘 마음을 나누고 의지하게 되니

세상에 이렇게 사심이 없는 순수한 관계가 또 있을까.

연인끼리 몇 년을 보지 못하면 남이 된 것이지만

일터에서는 잘하지 못하면 잘리게 되는 것이지만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몇 년을 보지 못해도

늘 피해만 주고 도움 주는 거 하나가 없어도

친구는 여전히 친구로 남는 것이니

이 가장 흔하고 편안한 관계는

알고 보면 가장 비정상적이고 계산적이지 못한 관계.

그래서 세상에 지친 순간이면

늘 친구라는 품 안으로 도망가게 되나 보다.

 

 

<너라는 계절,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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