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고령화 사회
대한민국은 2017년 이미 고령화 사회이며, 현재 통계청은 2025년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2 대한민국, 고령화 사회, 자원봉사 의무화 제도
고령화 사회에 따라, 은퇴 전 준비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면 어떨까?
이에 은퇴 전 준비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제도라면 찬성하지만, '의무화' 제도라면 반대한다. 자원봉사가 고령화 사회에 노인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효과를 주는 것은 인정한다. 다른 나라인 호주의 경우만 보더라도 노령 문제를 자원봉사로, 자원봉사 인력 문제를 노령 인력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의무화가 아닌 자율성에 의한 것이었고, 누구나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접근성이 다양하고 용이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대한민국은 아직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과 경험할 수 있는 경로도 단일화되어 있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다.
#3 자원봉사 의무화 제도, 문제점
전체가 아닌 일부만 시행하는 의무화이긴 하지만, 이미 존재하는 학생, 직장인 자원봉사만 하더라도 좋은 동기를 가지고 하는 사람들보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심지어 일반적으로 상대적 신체기능이 약한 어르신들, 그중에서도 전혀 자원봉사의 동기가 없으신 분들이 억지로 하게 된다면, 오히려 더 자신의 나약함을 느껴서 정신적으로 낙심할 수 있고 건강이 악화되는 부작용까지 생길 수도 있다.
기존의 시행하던 학생, 직장인 자원봉사도 학생이 대학을 갈 때, 대학생이 직장인이 되었을 때, 직장인이 진급해야 할 때를 대비해 어떤 보상이라도 주는 것이 현실이다. 실질적인 현물의 보상은 아니지만, 더 나은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은퇴 전 어르신을 위한 제도라고 하면서 아무런 보상 없이, 그저 당신에게 정서적 측면만을 고지하고, 의무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라고 하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벌써 심리적으로 노령에게 강제적인 압박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4 자원봉사 의무화 제도, 해결점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자원봉사의 의미나 역할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누군가를 돕고, 일회성 연민으로 시작한 자원봉사는 상대방에게 오히려 안 하는 것만 못하는 무책임한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제공받는 대상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개인의 자원봉사자의 의식 소양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과 고령화사회의 변화와 특징에 맞게 규합하는 것 역시 커다란 과제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차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시작으로, 부분 의무화를 시행하여 순차적으로 의무화 제도로 적용해야 더 나은 제도로 정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특별한 이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충분히 긍정적인 후일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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