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볼까요, 엑시트(EXIT)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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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EXIT) -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신선도 100%

재난영화 탄생!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EXIT), 그들은 반드시 탈출해야만 한다.

 

용남의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불현듯 일어난 유독가스 테러 사고! 

용남과 그의 가족들, 후배 의주까지,

그들은 살기 위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가야만 한다.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 

걷잡을 수도 없는 재난 속에서 과연 그들의 탈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짠내 폭발 청년백수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한 남성의 뒷모습이 보인다.

이 남성은 무슨 이유인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놀이터 철봉에 매달려 고난도 운동을 척척히 해내자,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동네 어르신들의 엄지 척을 받는다.

놀이터를 지나가던 아이들,

그 남성을 보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는 매일 철봉을 하는 모습 때문에

'철봉에 미친 바보' 라는 소문이 생긴 용남이.

우연히 용남은 조카 지호를 발견하고,

지호와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려고 한다.

삼촌에게 오라고 하지만 모른 척하는 지호.

친구들도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지만,

지호는 그런 삼촌이 창피해서 모른다고 하고..

 

용남은 조카에게도 무시당하는 짠내 폭발 청년백수.

다른 백수 선배와 호프집에서 만난 용남은

선배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자신의 미래는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용남도 면접 본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 문자를 받았다.

갑자기 호프집 여기저기에서 진동소리가 울리고,

문자의 내용은 지진 재난문자!

용남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곳은 아니라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선배는 용남에게

 

"지금 네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냐?

우린 지금 재난 속에 있어.

지진, 쓰나미 그런 것만 재난이 아니라, 

우리 지금 상황이 재난 그 자체라고!"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였던 용남은,

졸업 후 번번한 직장도 없이 몇 년째 백수이다.

그런 용남이 못마땅한 첫째 누나 정현은

어머니의 칠순잔치 전 날,

용남에게 큰 소리로 핀잔을 준다.

정현은 용남의 옷장 속 가득한 산악용품을 보고,

답답함에 더욱더 화를 낸다.

 

칠순잔치 당일,

용남은 거울을 보고 머리를 열심히 손질한다.

그런 용남의 머리를 어머니 현옥은 

이 가르마가 더 어울린다며 다른 방향으로 넘겨 버린다.

가르마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용남은

"내 가르마야!!"라고 소리친다.

 

칠순잔치에 참석한 용남은 백수라는 이유로, 

친인척 어르신들의 끝없는 질문을 받고,

친척 동생들까지도 무시를 당한다.

불편하기만 한 칠순잔치 도중 용남은

연회장 부점장으로 있는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용남은 의주를 보고 놀라워하며 반가워한다. 

용남은 근황을 묻는 의주에게

벤처기업의 과장이라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알고 보니 의주는 용남의 첫사랑이다.

용남은 과거에 의주에게 고백을 했었고,

의주는 용남의 고백을 거절했다.

용남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혼자 몰래 울어 버렸다.

그리고 동아리도 나가지 않게 되었다.

용남은 자신의 집과 꽤나 멀리 있는 이 연회장을,

의주를 만나기 위해 누나들의 반대에도 우겨서 예약을 했다.

그리고 용남도 처음부터 거짓말할 계획은 아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의주를 

취업에 성공하고 떳떳하게 만나고 싶었던 용남이었다.

취업이 거짓이라는 것을 의주도 친구와의 통화로 알게 된다.

 

 

칠순잔치도 막바지로 가고 있던 그때,

도심 사이로 의문의 커다란 차가 들어온다.

차 안에서 수상한 사람이 내리고,

그 남자는 의문의 통에서 가스를 배출시킨다.

온 사방이 금세 연기로 자욱하게 되고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한다. 

도심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다. 

가스폭발로 인해 가스통이 높은 층에 있는 연회장의 창문까지 깨트린다.

용남과 의주, 가족들은 모두 깜짝 놀란다.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오지만,

도심은 이미 아비규환이다.

서둘러 다시 연회장 내로 모두 들어간다.

 

하지만 첫째 누나, 정현이 보이지 않는다.

용남은 정현이 차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것을 알고 급히 찾으러 가지만,

정현은 이미 가스에 노출되어 쓰러지고 만다.

평소에 쓸모없게 여겨졌던 산악 동아리 에이스 용남은, 

의주와 함께 정현을 구조한 후 대처한다.

이 가스는 유독가스였고,

용남과 의주가 아니었다면 더 심각할 수 있었다.

용남은 유독가스를 피해서 옥상으로 피하라고 말하지만,

아직까지도 그들은 용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재난문자로 가스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옥상으로 피하라는 소식을 듣자 모두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옥상은 문이 잠겨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열쇠는 지하 사무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점점 가스는 위 쪽으로 올라오고

옥상을 나가야만 헬기 구조라도 할 수 있다.

긴박한 상황 속, 용남은 가족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연회장의 외부 유리를 깨고 암벽등반으로 옥상으로 가려고 결심한다.

이 행동을 본 의주와 용남의 가족들은 용남을 말리지만

용남은 멈추지 않는다.

결국 용남은 연회장 외부 유리를 깨고 로프를 허리에 묶은 후,

연회장 벽을 등반하기 시작한다.

로프 하나에 자신을 맡기고,

자칫 실수라도 하면 떨어질까 봐 아찔하다.

더군다나 유독가스에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 

위험천만한 암벽등반으로 말리던 의주도 적극적으로 돕고,

가족들도 용남이 다칠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그를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용남은 쌓아뒀던 모든 체력, 스킬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결국 옥상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모두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헬기 구조의 신호를 보내야만 구출될 수 있다.

구조되기 위해서 온갖 방법으로 SOS를 보낸다.

의주의 선창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SOS 모스부호 방법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연회장에서 사용하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한 구조 방법,

그럼에도 신호가 전달되지 않자..

의주는 위험하지만 구조 신호를 위해 연회장 내부로 들어가고, 

스위치로 연회장 간판을 껐다 켰다 하면서 구조 신호를 보낸다.

 

 

의주의 기지로 구조 헬기가 도착하고 차례대로 탑승하지만,

정원 초과로 모두 탑승하지 못한다.

의주는 연회장의 부점장으로

손님들을 먼저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자신은 타지 않는다.

용남은 그런 의주를 보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함께 타지 않는다. 

그렇게 가족들을 보내고,

의주도 구조 헬기를 타고 싶었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울고만 있을 시간조차 없다.

살기 위해서는 유독가스를 피해야만 한다.

점점 위 쪽으로 올라오는 유독가스를 피해서,

더 더 위로 향해야만 한다.

 

과연 용남과 의주는,

고립된 그곳을 벗어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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